하우스 스토리
청송하우스) 보드게임으로 하나 된 청송, <청송 플레이그라운드>
- 작성일 2026.04.17
- 47
2026년 3월 19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송도 국제캠퍼스 진리관B 강의실에서 청송 하우스 RC 프로그램 <청송 플레이그라운드>1회차가 진행되었다. 권지민RA가 주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보드게임을 매개로 RC 학생들 간의 심리적 어색함을 해소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작할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날 20명의 RC 학생들이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갓 기숙사에 입사한 새내기들에게 낯선 환경은 때로 외로움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단 한번 대화를 하고, 어울린다면 사라질 거리감이지만 대학생활에서 그런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다. <청송 플레이그라운드>는 바로 그 어색한 거리를 좁히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보드게임의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도 자연스럽게 친밀감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날 학생들은 시크릿 히틀러, 스플렌더, 할리갈리, 컵스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며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었다. 처음 테이블에 둘러앉았을 때는 낯선 얼굴들 사이로 다소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금세 대화의 물꼬가 트이며 현장은 이내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 찼다.
“보드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대화를 하며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RC 학생들의 소감처럼, 이날의 게임판은 청송 하우스 구성원들이 처음으로 서로를 발견하는 자리가 되었다. 같은 기숙사에 살면서 스쳐 지나가는 학생이 아니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며 경쟁심을 보여주거나 잘 웃는 친구 같은 특징으로 대체되면서 서로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이다. 같은 보드게임을 사이에 두고 앉는 것만으로 조금 더 가까워지는 순간이었다. 담당 RA 권지민은 “1회차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모습을 직접 보며, 이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청송 플레이그라운드>는 오는 5월 14일 2회차로 이어질 예정이며, 더 많은 청송 하우스 학생들과 함께 그 열기를 이어가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