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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스토리

“예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제1회 RC특강>

  • 작성일 2026.10.27

“예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제1회 RC특강>

-더 넓고 자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예술의 힘-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오후 7시, 국제캠퍼스 종합관 301호 다목적홀에서 RC교육원 주최로 2학기 제1회 RC특강이 열렸다. ‘예술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에는 민병훈 영화감독이 연사로 나섰으며, 총 584명의 학생이 참석해 민병훈 감독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하고,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작품에 담아 왔다. <벌이 날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 등을 통해 토리노, 카를로비바리, 테살로니키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이후 <터치>, <사랑이 이긴다>와 생명에 관한 3부작 <황제>, <기적>, <팬텀>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영화의 경계를 넘어 미디어아트로까지 창작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전적 다큐멘터리 <약속>은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과 전국 극장 개봉 이후 지금까지 공동체 상영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민병훈 감독은 현재 다큐멘터리 <길 위에서>와 <리얼리>를 촬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연세대학교의 교훈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를 떠올리게 한다. 진리를 향한 깊은 탐구가 인간을 자유롭게 하듯, 예술 또한 익숙한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과 세상을 비로소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영화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진 민병훈 감독의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예술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했다.



바쁜 일상과 경쟁 속에서 우리는 종종 멈추어 설 여유를 잃곤 한다. 인간과 생명을 향한 시선과 탐구를 스크린에 담아 온 한 영화감독의 이야기가, 학생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며 더 넓고 자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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