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스토리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의 만남, 일렉트로닉 재즈 트리오 콘서트 <RC공연>
- 작성일 2026.10.27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의 만남, 일렉트로닉 재즈 트리오 콘서트 <RC공연>
-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가 만나 다채롭고 새로운 소리를 빚어낸 무대 -
2026년 10월 6일 화요일 오후 7시, 국제캠퍼스 종합관 301호 다목적홀에서 RC교육원이 주최한 2학기 RC공연 <일렉트로닉 재즈 트리오 콘서트>가 열렸다. 일렉트로닉 재즈 트리오 HEOLOGY(에오로지)가 무대를 꾸민 이번 공연에는 총 570명의 학생이 함께하며 선선한 가을밤을 선명한 음악으로 물들였다.
HEOLOGY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허대욱(HEO)을 중심으로 영라이언 재즈 피아니스트 백준오, 전자음악가 김경수가 함께하는 일렉트로닉 재즈 트리오다. 그간 ‘허트리오’로 RC 무대에 올랐던 허대욱은 이번에는 전자음악과 손잡은 새로운 사운드로 학생들과 함께했다. 세 멤버는 오리지널 곡 위에 재즈의 즉흥성과 다채로운 비트, 확장된 음색을 녹여 내며 그 순간에만 만들어지는 음악을 선보였고, 객석의 학생들은 미리 준비된 응원봉을 흔들며 무대에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심리학과 26학번 방유빈 학생은 “재즈 공연은 처음이었지만, 연주자분들의 열정적인 무대 덕분에 생소한 장르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랑스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작곡했다는 ‘13호선’의 소개와 음악이 인상 깊었습니다.”라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학과 26학번 이서현 학생은 “1학기 ‘대중음악의 이해’ 수업에서 배운 일렉트로닉 재즈를 실제 공연으로 접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전자음이 자극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부드럽고 다채로운 소리가 인상적이었고, 특히 첫 곡 덕분에 자연스럽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약 1시간 반 동안 온전히 음악을 감상하고 응원봉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숨 가쁜 학교 행사 일정들을 지나고, 곧 중간고사를 앞두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학생들에게 이번 공연은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음악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서로 다른 음악적 언어가 만나 다채롭고 새로운 소리를 빚어낸 무대처럼, 학생들 역시 낯선 것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기를 기대한다.

